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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헬스케어

[1인 가구 헬스케어] 잠 못 이루는 '불면증'…예방·치료 필요

by 1코노미뉴스 2020. 8. 11.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올해 여름 장마는 사상 최장기간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미 중부지방에서는 49일째 비가 내리며 최장기간 기록에 도달했다. 

덥고 습한 날씨는 밤에도 지속돼 여름철 대표적인 수면장애 질환인 '불면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름철 적정 수면 온도는 18~20도다. 습도는 50% 이하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1인 가구의 경우 이러한 수면환경을 조성하기 어렵다. 하루종일 습기에 노출된 집안은 습도가 70%를 넘기 쉽상이고 환기를 하지 못한 실내 공기는 습하고, 무겁고, 답답해 쾌적한 수면을 방해한다. 

이는 기존에 불면증이 없던 사람도 쉽게 잠이 들기 힘든 환경이다. 더욱이 평소 불면증을 겪고 있다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수면장애 질환인 불면증은 밤에 잠을 자고 싶으나 잠이 오지 않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충분히 잠을 자지 않으면 낮 시간대에 피로감, 졸림, 의욕 상실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불면증의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는 정상적인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으로 기상시간과 수면시간을 정해 2시간 이상 벗어나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 낮잠을 피하는 것이 좋다.

숙면을 위해서는 체온이 평소보다 1도 떨어져야 하는데 자기 전 덥다고 찬물로 샤워를 할 경우 일시적으로 시원할 수 있지만 피부혈관을 수축시켜 체온이 내려가지 않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덥다고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자면 호흡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숙면을 방해하므로 에어컨은 타이머를 설정하며 선풍기는 직접적으로 바람에 맞지 않게 회전시키도록 한다. 

이불 등 침구류는 통기성이 좋은 여름용으로 교체하도록 하며 침실은 잠을 자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해야 한다. 잠들기 30분 전에는 스마트폰, 독서, TV 시청 등을 피하며 잠이 오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잠에 들려고 애쓰기보다는 마음을 편하게 갖고 잠시 다른 일을 하다가 잠이 오면 다시 잠을 청하도록 한다.

또한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수박, 음료나 각성 효과가 있는 카페인 음료, 담배 등은 깊은 잠을 잘 수 없으므로 자기 전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김전현 대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여름철에는 폭염이나 열대야 등 높은 기온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불면증이 올 수 있다”며, “잠이 쉽게 들지 않거나, 잠이 자주 깨거나, 중간에 깬 후 다시 잠들기 어려운 증상 등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히 컨디션 저하나 날씨 탓으로 돌리고 방치하기 보다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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