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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8

[1人1食] 36년 전통 '청송옥'…국밥집에서 먹는 육회비빔밥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수많은 회사원들이 붐비는 시청역 점심시간. 365일 손님이 끊이지 않는 '청송옥'을 방문했다. 이곳은 1984년에 창업한 곳으로 현재까지 약 36년 전통의 장터국밥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만큼 점심시간에는 많은 손님들이 붐벼 정신이 없을 정도다. 장터국밥외에도 떡국, 곱창전골, 냉면, 육회비빔밥, 삽겹살 등 다양하다. 기자는 육회비빔밥으로 선택했다. 육회비빔밥을 시킬 경우 장터국밥 육수도 동시에 나오기 때문에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9000원으로 장터국밥과 동일하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 음식이 나온다. 구성으로는 육회, 썰린 상추, 당근, 콩나물, 애호박, 느타리버섯, 무생채, 국밥육수다. 밑반찬으로는 깍두기와 김치 두 가지로 간단하다. 김치는 테이블마다 큰 통에.. 2020. 10. 30.
[1人1食] "오늘은 브런치다"…어반스테이 '바베큐 파니니'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평소 점심식사 후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가끔 들렸던 시청역에 인근 카페 '어반스테이'. 이곳의 메뉴판을 보다가 런치세트가 눈에 들어왔다. 기자의 눈에 들어온 이곳의 런치세트 메뉴는 '파니니'다. 파니니는 빵 사이에 치즈, 야채, 햄 등의 재료를 간단하게 넣어 만든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다. 어반스테이는 11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파니니를 주문할 때 1000원 추가하면 감자튀김과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파니니와 음료를 구매할 시 모든 음료가 1000원 할인된다. 파니니의 종류도 다양했다. 썬드라이드토마토 모짜렐라파니니, 바베큐치킨 머쉬룸파니니, 갈릭고르곤졸라 치킨파니니, 랜치베이컨 에그파니니, 베이컨치킨 루꼴라파니니, 멕시칸 파니니 등 6종류다. 기자.. 2020. 9. 16.
[정희정의 모나리자]파리서 10분만에 차려진, 싱글족 근사한 한끼 '혼밥' [1코노미뉴스=정희정] 오랜 혼자살이로 혼자 하는 것에 도가 터 있을 만도 하것만 ‘혼밥’은 참 하기 싫은 것 중 하나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이동금지령 때문에 강제로 무려 55일 동안이나 혼밥을 해야했다. 평소 같았다면 대충 파스타로 한 끼를 떼웠겠지만 강제 감금 생활을 오래 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하기에 평소보다 더 먹을 것에 신경을 썼다. 게다가 주어진 시간도 많겠다 하여 그동안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것들을 도전하기 시작했다. 장을 볼 때도 맛있는 것 하나 놓칠세라 마트 구석구석 꼼꼼히 돌아봤다. 프랑스에서 식료품을 살 때마다 놀라운 것은 대부분 1인용, 한 번 해먹을 수 있는 것 기준으로 판매한다는 것이다. 정육 코너의 고기는 물론이고 생선 코너 역시 구이용 연어 1.. 2020. 6. 12.
[1人1食] 김家네 가성비 1위, '스팸옛날도시락'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오늘의 1人1食은 편의점 도시락이 아닌, 김家네의 '스팸옛날도시락'을 구매했다. 최근 코로나19여파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포장을 선택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중 매장의 액자에 걸려있는 스팸옛날도시락에는 '가성비 1위'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사용한 비용에 대비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는 '가성비'가 떠오르는 만큼 문구를 본 순간 '메뉴 선택을 잘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과는 다르게 음식이 컵 안에 모여있었다. 구성품으로는 혼자 먹기 충분히 넉넉한 밥과 커다란 계란 프라이, 스팸 2조각, 멸치볶음, 김치, 마요네즈가 살포시 뿌려진 참치, 음식 위에 눈 내리듯 뿌려진 김까지. 이 정도 구성으로 가격은 6000원.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음식의 조합들은 맛이.. 2020.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