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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정책17

[고독사 경고등②] 걸음마 시작한 고독사 대책…해외사례는? 고독사가 해마다 늘고 있다. 범위도 독거노인을 넘어 중장년층, 청년층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세를 감안하면 고독사 문제는 갈수록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 정부는 고독사 관련 통계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다. 사회·복지차원에서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서비스, 기초생활비 지원 등 간접적인 대응에 그치고 있다. 일본 등 해외에서는 고독사가 급격히 늘면서 심각한 피해를 겪고 관련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고독사에 대해 돌아보고 서둘러 체계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기획 시리즈를 통해 고독사 발생 현황과 국내·외 대응, 전문가가 바라본 고독사 대응방안 등을 다루고자 한다. -편집자 주 [.. 2020. 7. 17.
지자체 발벗고 나섰다... '여성 1인 가구' 지원 정책 늘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 원룸에 살던 회사원 김모(26)씨는 최근 '나 홀로 라이프'를 접고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다. 귀갓길에 옆 원룸 앞에서 여성 속옷을 만지작거리는 남성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기 때문이다. 김씨는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은 순간"이라며 "취업 2년 만에 월세집을 얻어 독립했지만 홀가분함은 잠시 늘 불안에 시달렸다. 무서워서 바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자 서울시 지자체가 발 벗고 나섰다. 여성 1인 가구에 대한 지원 정책 마련에 나선 셈이다. 관악구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지원을 위한 안심 홈·안심 점포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 7. 13.
광주 동구, 1인 가구 지원정책 실태조사 실시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광주 동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자립과 지원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수립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동구는 5개 구 중 최초로 '광주광역시동구1인가구지원에관한조례'를 지난 5월 제정한 바 있다. 동구는 5월 기준 현재 전체 4만 7000여 가구 중 1인 가구가 2만2000여 가구로 가구 대비 45.8%를 차지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광주여성가족재단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해 지난 24일 실태조사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설문내용을 확정하고 7월부터 8월까지 동구 1인 가구 2만2000여 가구 중 1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 내용으로는 ▲현재의 삶 ▲경제활동 ▲주거생활 ▲건강 ▲여가 및 사.. 2020. 6. 30.
'홀로 맞는 죽음' 줄인다...서울 강서구,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 실시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1인 가구가 늘어나자 관련 지자체들도 바빠졌다. 실태조사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울 강서구는 위기상황에 처한 중장년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하기 위해 ‘5064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나선다. 지난해 구에서는 5명의 고독사가 발생했다. 주로 노년층의 일로 여겨졌던 고독사가 최근 중장년층에게도 잇따르고 있는 만큼 중장년층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우선 오는 8월까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50~64세 1인 가구 1만771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개별 가구에 우편으로 QR코드가 포함된 실태조사 안내문을 송부, 대상자가 안내문에 따라 스마트폰 카메라로 Q.. 202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