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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알지 못했다'던 우리은행 라임펀드, 23일 분쟁조정 사유 먹히나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라임 펀드 관련 보고서를 놓고 사전 인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손실이 확정되지 않은 라임 사모펀드와 관련해 판매 금융사와 가입자 간 분쟁 조정 절차가 다음 주에 재개되기 때문이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 라임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을 상대로 분쟁조정위원회를 연다. 작년 말 KB증권에 이어 분쟁 조정 심판대에 오른 첫 은행이 될 전망이다. 금감원 측은 손해 확정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펀드들이 많아 추정 손해액을 기준으로 분쟁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는 분쟁 조정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피해자들을 구제하자는데 의의가 있다. 우리은행 측은 분쟁조정을 앞두고 소명 준비가 한창이다. 우리은행 측은 잘못된 상품인지 인지하고서도 문제가.. 2021. 2. 18.
'과제 산적' 산업은행 회장 자리, 이동걸 산은 회장 연임 이어가나 하마평 인물 거론 없어, 이 회장 연임에 무게 연임 사례 드물었다는 점 거론돼 교체 가능성도 제기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연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임기 만료가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후임자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7년 9월 취임한 이동걸 회장은 다음달 10일 자로 3년의 임기를 마무리된다. 보통 임기 만료되기 전에 후임자에 대한 하마평이 제기되지만 아직 마땅한 후임자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다 보니 이 회장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잇따른 과제 역시 이 회장 연임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 회복에 ‘방점’을 찍고 있는 만큼 과제들을 해결해나가야 한다.. 2020. 8. 19.
[언택트 선도기업 ④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디지털 혁신으로 금융산업 변화 대응할 것" 언택트(Untact)'란 콘택트(contact)에 부정·반대를 의미하는 언(un-)을 붙인 합성어다. 직원이 고객과 직접 만나지 않고 상품 판매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맞물리면서 언택트는 전 산업에 걸쳐 최대 전략 요소로 떠올랐다.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한국판 뉴딜'에서도 플랫폼,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뉴딜'이 핵심이다. 이러한 언택트는 1인 가구 중심의 사회구조 변화와도 맞물린다. '혼밥', '혼술', '혼행', '구독경제' 등 1인 가구에서 주로 나타나는 소비 특징은 비대면과 편리함이기 때문이다. [1코노미뉴스]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언택트 시대를 맞아 발 빠르게 전략을 선보이고 있는 주요 기업을 소개하고 이들의 전략.. 2020. 8. 10.
'코로나19 위기' 기업銀, 상반기 순이익 8210억…전년比 16.7%↓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 위기로 IBK기업은행이 상반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82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859억원) 보다 16.7% 감소한 실적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1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8662억원) 보다 약 17.6% 줄었다. IBK기업은행은 순이자마진 1.69%로 직전 분기 보다 0.09%포인트 감소했고, 지난해 상반기(1.89%) 보다는 0.29%포인트나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의 손실에 대비에 쌓아놓는 대손충당금 전입액도 큰폭으로 늘어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기업은행의 충당금은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55..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