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47

[1人1食] 맛과 가격, '두 마리 토끼' 잡은 수제돈가스 식당 덕수궁길 옆 지하1층 '돌담길'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직장인 점심값 1만원 시대. 맛집을 찾다 보면 기본 1만원 이상의 '가격표'를 마주하게 된다. 가격이 부담스러워 싼 곳을 찾아가도 7000원 수준이다. 편의점 도시락이 4000~5000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7000원 가격표를 보고도 '가성비'란 수식어를 붙이게 된다. 가격과 맛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볼까 고민하며 식사 메뉴를 찾다, 덕수궁길 옆 자그마한 돈가스집을 하나 발견했다. 상호는 '돌담길'이다. '맛'으로 승부하지 않는다면 결코 생존할 수 없는 입지를 자랑하는 식당이다. 입구가 좁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 지하 1층에 있어서다. 내부는 20명가량 수용 가능하고 '혼밥족'을 위한 자리도 5석정도 있다. 주메뉴는 돈가스. 제육덮밥.. 2020. 4. 16.
[1人1食] 양과 질 모두 아쉬운…본도시락 '우리돼지등심돈까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혼밥을 위해 점심메뉴를 찾던 중 회사 근처 본도시락을 발견했다. 바로 시청역점 본도시락으로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오늘의 1人1食 메뉴는 본도시락의 '우리돼지등심돈까스', 기자는 평소 돈까스를 매우 좋아하기에 거리낌 없이 주문했다. 가격은 7900원. '사회적 거리두기'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포장으로 주문, 회사로 돌아와 바로 시식에 돌입했다. 도시락의 포장상태는 매우 깔끔했다. 또한 포장용기에는 '잘지은 밥, 잘차린한 상', '본도시락은 당신의 오늘 하루가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음식을 먹기도 전에 이미 건강해진 느낌이었다. 과연, 음식은 문구에 걸맞은 기대에 부응할까. 반찬 종류로는 김, 김치, 콩자반, 젓갈류, 계란말이와 피클 무, 돈까스 소스로 구.. 2020. 4. 9.
[1人1食] 재방문 예약, 묵직한 돈코츠라멘 '테이도우'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오늘 뭐 먹지?' 직장인 최대 고민인 점심 메뉴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차에 일본라멘집을 '발견(?)'했다. 서울 서소문로11길. 커피숍과 각종 음식점이 즐비한 거리에서 작은 입간판 하나만 내놓은 일본라멘집 '테이도우'다. 입구부터 맛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져 2층에 있는 가게로 올라갔다. 코로나19 여파에도 가게 안은 손님으로 가득 찼다. 매인메뉴는 돈코츠라멘과 사케동. 기자는 카라(辛)돈코츠라멘을 선택했다. 매운 특제 다데기(양념)가 들어갔다. 국물농도, 면 익힘 정도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진한국물에 보통면으로 나온다. 음식은 금방 나왔다. 육수에 차슈, 숙주, 파, 톳, 간장반숙계란으로 구성된 흠 잡을 때 없는 라멘 한 그릇으로 구성됐다. 국물은 주인장.. 2020.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