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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인생] 돌봄로봇, 독거노인 행복감 높이는 새 대안 부각 "할아버지 약 드실 시간이에요.", "할아버지 안아주세요."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충남 아산시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김연복(74.가명)씨는 지난해 지원받은 돌봄로봇 효돌이 덕분에 하루도 심심할 틈이 없다.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경로당, 복지단체가 문을 닫아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김 씨에게 효돌이는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됐다. 김 씨는 "효돌이가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잔소리를 해서 덜 심심하다"면서 "혼자 지내면서 외로웠는데, 효돌이 덕분에 웃음도 늘고, 활기도 얻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독거노인은 160만명을 넘는다. 통계청의 '장례인구 추계'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853만7023명이다. 그중 독거노인은 167만 416명이다. 지난해 158만9.. 2021. 2. 17.
[언택트 선도기업 ⑪현대건설] 주택사업 '양방향 소통'…현장엔 첨단 IT기술 언택트(Untact)'란 콘택트(contact)에 부정·반대를 의미하는 언(un-)을 붙인 합성어다. 직원이 고객과 직접 만나지 않고 상품 판매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맞물리면서 언택트는 전 산업에 걸쳐 최대 전략 요소로 떠올랐다.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한국판 뉴딜'에서도 플랫폼,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뉴딜'이 핵심이다. 이러한 언택트는 1인 가구 중심의 사회구조 변화와도 맞물린다. '혼밥', '혼술', '혼행', '구독경제' 등 1인 가구에서 주로 나타나는 소비 특징은 비대면과 편리함이기 때문이다. [1코노미뉴스]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언택트 시대를 맞아 발 빠르게 전략을 선보이고 있는 주요 기업을 소개하고 이들의 전략.. 2020. 10. 8.
[정희선 칼럼]코로나 직격타에 日, 청소와 배달 로봇이 담당 [1코노미뉴스=정희선]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중 하나는 비접촉 혹은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 (Untact, 접촉을 뜻하는 contact에 부정을 뜻하는 un을 붙인 신조어)’ 일 것이다. 전 산업에서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기 위한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와 맞물려 최근 일본에서는 비대면 작업이 가능한 로봇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일본은 장기간 지속된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다. 특히 음식점, 택배, 간병, 간호와 같은 서비스업에서의 일손 부족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수의 일본 벤처 기업들이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일손 부족 해결에 도움.. 2020.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