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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6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위장 계열사' 혐의로 檢 조사받나 공정위 박 회장 검찰 고발 검토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하이트진로가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게됐다. '알짜' 친척 계열사 5곳을 9년간 숨긴 것이 들통났기 때문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하이트진로 총수 일가가 지분을 가진 계열사를 9년간 신고하지 않았다고 판단,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을 상대로 검찰 고발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감몰아주기 등을 통한 재벌의 사익편취를 막기 위함이다. 공정위는 최근 공시대상 기업집단 신고 및 자료 제출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하이트진로를 현장 조사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 때 송정, 연암, 대우컴바인, 대우패키지, 대우화학 등 5개 회사를 추가해 모두 17개 계열사가 있다고 신고했다. 새로 추가한 5개 회사는 박 회장의 조카, .. 2020. 7. 20.
CJ대한통운·한진 등 대표 물류기업 '18년 담합'... 공정위, 과징금 460억원 부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포스코의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지난 18년 동안 담합한 운송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13일 "포스코가 지난 2001~2018년 시행한 3796건의 철강재 운송 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CJ대한통운 등 7개 사업자에게 시정 명령과 과징금 총 460억41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회사별 과징금은 CJ대한통운 94억5500만원, 삼일 93억3000만원, 한진 86억8500만원, 동방 86억4100만원, 천일정기화물자동차 80억700만원, 해동기업 18억9000만원, 천일티엘에스 2300만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은 포스코가 생산한 코일·후판·선재 등 철강재 운송 용역 입찰에서 각 회사가 낙찰받을 물량 비율을 나눈 뒤, 입찰별로 낙찰 예정사를 정했다. 이.. 2020.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