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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3

[정희정의 모나리자]프랑스 공식 동거 커플 제도, '팍스' 아시나요? [1코노미뉴스=정희정] 팍스(PACS)는 시민연대계약(Pacte civil de solidarité)의 줄임말로 동거하는 커플을 사실혼으로써 국가에서 공식 인정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여기서 ‘동거하는 커플’은 이성, 동성 모두 포함된다. 혼인서약을 한 혼인관계는 아니지만 결혼한 부부처럼 사실혼 관계로써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예로 팍스 커플은 소득세, 사회보장급여 등에 있어서 법적으로 인정 받으며 결혼한 커플과 유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은 일반 동거 커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다. 팍스제도가 탄생한 지난 1999년 이후 팍스 커플은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도에는 총 20만9천 커플이 팍스로 등록했다. 같은해 결혼한 부부는 23만5천 건으로 점점 많은 프랑스인들.. 2020. 7. 17.
[기자수첩] 부동산 차별정책…결혼 일찍 한 것도 죄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체제에서 부의 분배는 결코 공평할 수 없다. 하물며 자산가치 1순위인 '부동산'에서는 절대적인 불평등이 일어난다.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부동산에서 부의 재분배를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다. 무려 22번째 대책을 내놓으며 끊임없이 투기세력을 공격하고 집값 안정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집값은 역대 정권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수직상승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문재인 정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인상을 주지만, 현실을 그렇다. 2016년 3억원대 아파트가 2020년 현재 7억원이 되어 있다. 당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던 이들은 앉아서 4억원을 번 셈이고, 이 시기를 이용한 투기세력은 막대한 부를 쌓았다. 문제는 1주택 소유의 실거주자와 소시민이다. .. 2020. 7. 13.
[정재훈 칼럼] 당신의 부탁... 꼭 들어줘야 하나요? [1코노미뉴스=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이동은 감독 작품 「당신의 부탁」은 2018년 개봉한 영화다. 30대 초반 효진(임수정)이 16살 남자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설정으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러나 이제 대중은 더 이상 여성의 ‘엄마다움’에 관심을 갖지 않는 모양이다. 임수정이 「처음으로 엄마 연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3만 명 정도가 극장을 방문했다는 기록이 있다. 영화는 1인가구 여성의 전형적 삶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어떤 의미에서 전형적일까? 취업활동을 하든 하지 않든 돌봄은 주로 여자의 몫이라는 의미에서 전형적이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未婚) 남녀보다 ‘결혼을 하지 않기로 한’ 비혼(非婚) 남녀 수 증가는 최근 새로운 흐름이다. 남성도 점점 결혼할 기분을 잃어가.. 2020. 6. 10.
본에스티스, 개그우먼 여윤정 ‘행복한 결혼, 아름다운 예비신부’ 홍보대사 발탁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본에스티스가 개그우먼 여윤정을 '행복한 결혼, 아름다운 예비신부'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2주년을 맞은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본에스티스는 오는 7월까지 ‘행복한 결혼, 아름다운 예비신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여윤정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신부다. 예비신랑은 MBC 개그맨 후배인 홍가람이다. 본에스티스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예비신부를 위한 웨딩 피부 관리’와 ‘혼주를 위한 피부 관리’ 상품을 출시, 웨딩시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한도숙 본에스티스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에 맞춰 공중파, 종편 등 방송과 홈앤쇼핑에서 다양한 피부 관리 재택 노하우와 함께 배우 송윤아씨가 전하는 영상으로 송윤아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2020.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