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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독서와 글쓰기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by 1코노미뉴스 2020. 4. 20.
  • 허지영 작가

[1코노미뉴스=허지영 작가] 우리는 ‘성장’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다양한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누구나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찾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멈춰있는 오늘이 아닌,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나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불필요한 일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기 때문이다. 기준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막연한 기대감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독서와 글쓰기야말로 스스로를 갈고 닦기 위한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다.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바라는 삶의 모습이 있다. 바라는 내 모습과 현재 내 모습의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해서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현실과 이상과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는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지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 앞에서 결국 ‘어차피 나는 안 되니까’하고 포기해버린다.

매일 성장한다는 것은 거창한 일이 아니다. 어제 몰랐던 것을 오늘 알게 된다면, 어제보다 조금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면 성장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해서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얻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가치를 하찮게 생각하기 쉽다. 배움에 대한 욕구를 잃지 않고 매일 책을 읽고 쓰는 사람들은 안다. 어제보다 오늘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는 힘 또한 독서를 통해 키울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쓰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책을 통한 끝없는 배움에 쓰고 싶다는 욕구가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다. 책을 통해 배우고 얻었듯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 생각을 기록하고 싶다는 욕구, 세상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알지 못하면서 행동하는 것만큼 무모한 것도 없다. 알면서 행동하지 않는 것 또한 어리석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배운 것을 실천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나는 글을 쓰면서 이전보다 용감해졌고 독서를 통해 지치지 않는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새로운 정보가 매일 쏟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이유는 뭘까. 많은 정보를 받아들인다고 해서 그만큼 지혜로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내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보물 찾듯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책을 읽지 않아도 자신의 삶에 충실할 수는 있지만 내 인생에 대한 해답을 찾기 힘들다. 책을 읽지 않고서 지혜로워질 수도, 삶이 충만해질 수도 없다.

나에게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지금보다 책을 빨리 읽는 것이다. 하루에 열권도 거뜬히 읽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이다. 내 안에서 버려야 할 것들, 채워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책을 통해 매일 영혼을 깨운다. 쓰기 위해 읽고 더 잘 읽기 위해 쓴다. 독서와 글쓰기는 이렇게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닌, 함께 가는 것이다. 성장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우리 삶에서 습관은 무섭다. 어제와 같은 일상이 반복되면 내일도 마찬가지일 거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게 만든다. 하지만 오늘이 어제와 같다고 해서 내일도 같다는 보장이 없다. 노력하지 않고서 오늘과 같은 내일도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죽음을 향해 나아간다. 나이를 먹을수록 열정과 에너지는 줄어들기 쉽다. 나이가 들어서 지금처럼 큰 욕심 없이 살아가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금과 같이 건강을 유지하며 일을 한다는 가정하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니 어제와 같은 오늘을, 오늘과 같은 내일을 산다는 것은 죽어있는 삶과 다르지 않다.

성장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매일 독서를 하라고 말하고 싶다. 단 10분 만이라도 책을 통해 새로움을 느꼈으면 한다. 나에게 책은 새로운 경험과도 같다. 책을 펼치는 순간, 단 한 번도 가지 못했던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 여행을 하면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풍경을 보게 될지 호기심을 가지고 목적지를 향해 자유롭게 떠나는 여행이다. 그렇게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다 보면 나만의 길을 찾아가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날 것이다.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은 배우고 싶다는 욕망이 있는 사람이다. 내 안에 잠들어있는 열정을 끄집어내고 싶은 사람이다. 책 한 권으로도 우리는 내 안에 있는 열정을 끄집어낼 수 있다. 가슴 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책은 무한한 희망의 공간이다. 죽는 순간까지 읽는다 해도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주고자 할 것이다. 성장에는 끝이 없다. 매일 책을 읽고 어제보다 커진 마음의 창으로 세상을 보고 글을 쓴다면 어느 순간 성장했음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성공’이 아닌, ‘성장’을 목표로 살아가야 한다. 열심히 살고 있다 느끼지만 알 수 없는 허무함이 밀려오거나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지금 당장 책을 펼쳐보길 그리고 단 한 줄의 글이라도 써보길 바란다.

[필자소개]
허지영 작가(강사)는 아시아나항공 부사무장 출신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다. 작가로 문단에 정식 등단이 되었으며 최근 ‘여자 사장, 성공할 수밖에!’를 새롭게 출간하며 창업분야에서 베스트셀러로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부사무장 출신으로 창업전문가로 변신, ‘쇼핑몰 브랜딩 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Otvn의 ‘은밀한 브런치’방송 ‘경력 단절녀가 지금 당장 은밀하게 돈 버는 방법’에 대한 주제로 방송에 출연했으며 한국직업방송 TV ‘두 번째 명함’에서 ‘하늘을 누비던 그녀 온라인 쇼핑몰의 주인공이 되다’라는 주제로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권영찬닷컴의 ‘동기부여’, ‘CS강연’ 부문에서 스타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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