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업

삼성, 손석희 사장 '배후설' 발언에 발끈 "기업 이미지 큰 타격"

by 1코노미뉴스 2020. 3. 30.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삼성이 손석희 JTBC 사장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으로부터 협박을 받고도 신고를 하지 않고 돈을 건넨 이유로 '삼성 배후'설을 제기한 것과 관련 “사건과 전혀 무관한 삼성이 언급된 것만으로도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반박했다.

삼성 측은 29일 손 사장의 주장과 관련 "삼성이 정말 (김웅씨)배후에 있었고 협박까지 당했다면 손 사장이 신고는 물론 보도도 했을 것 아닌가"라며 "삼성을 거론하면서 왜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당혹감을 내비쳤다. 

앞서 손 사장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일부 기자 모인 자리에서 조 씨를 신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흥신소로 위장한 조씨가 김씨와의 친분의 증거를 보여주면서 '김웅 뒤에 삼성이 있다'는 식의 위협을 했고, 이들 배후에 삼성이 있다는 생각에 미치자 신고해야 한다는 판단이 잘 서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미투 운동'이 거세지던 지난 2018년 당시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 직원들이 자신이 성신여대 교수 재직 시절 비슷한 의혹이 있었는지에 대해 뒷조사를 했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우리가 여기서 왜 나오냐’는 반응이다.

삼성 관계자는 “미전실은 이미 지난 2017년 공식 폐지됐다”라며 “그가 말한 사건들은 모두 미전실이 해체된 이후에 발생한 것으로 그의 해명은 객관적 사실이나 전후 관계가 전혀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칭과 거짓말을 일삼는 조씨야 무슨 말이든 지어낼 수 있겠지만 손 사장이 삼성을 거론한 건 다른 문제”라며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에 사실과 무관하게 우리 이름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다른 관계자는 “사회적 공분을 야기한 사건과 무관한 삼성은 사명이 언급된 것만으로도 기업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1인 가구 취향 저격 '올인룸'…"방콕도 아이템이 중요" - 일코노미뉴스

1인 가구 중심의 사회구조가 형성되면서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산업계에서는 1인 가구의 성향과 각종 트렌드 변화를 쫒기에 바쁘다. 전체 가구수의 30%를 차지하고 소비시장의 주 고객으로 거듭나면서...

www.1conomynews.co.kr

 

 

[칼럼] “임영웅 울 때 나도 울었다”…세대 간 공감대 형성 - 일코노미뉴스

필자는 최근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에서 다양한 행복과 성공에 관한 동기부여 강연과 함께 세대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개그맨 출신이다 보니 대중들과 호흡을 맞추는 MC를 많이 보고 ...

www.1conomynews.co.kr

 

 

CJ프레시웨이, 주요 병원에 구호물품 키트 전달 - 일코노미뉴스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0302@1conomic.co.kr]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 한...

www.1conomynews.c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