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업

SK하이닉스 이천 R&D센터 직원 1만여명 집단감염 노출

by 1코노미뉴스 2020. 3. 25.
  • 집단급식 공급업체 신세계푸드…장티푸스·대장균 감염 이력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정문./사진 = SK하이닉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SK하이닉스 이천 R&D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일부 직원들이 배탈, 발열 등을 호소한 것.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가 장기화하면서 민감해진 상황에서 이같은 증상이 발생해 이목을 끈다. 실제 일부 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25일 SK하이닉스, 신세계푸드 등은 최근 SK하이닉스 이천 R&D센터 구내식당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를 조사 중이다.

이천시보건소·SK하이닉스·신세계푸드가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SK하이닉스는 사내공지를 띄우고 복통 등 증상을 보인 환자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SK하이닉스는 내부적으로 자체 점검도 진행 중이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위생관리 부실이 드러나자 직원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면역력이 낮은 이들에게 주로 발병하고 있어서다.

신세계푸드는 올해부터 SK하이닉스 이천 R&D센터 내 구내식당에 단체급식을 진행 중이다. 공급 규모는 1일 1만식 수준이다.

SK하이닉스 이천 R&D센터의 경우 점심시간 구내식당 이용률이 높아 최악의 경우 1만여명의 직원이 집단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신세계푸드가 거쳐간 제주 서귀포 칼호텔, 숙명여대에서는 각각 장티푸스, 대장균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복통을 호소하는 직원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역학조사 등 내부적으로 자체 점검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측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결과는 일주일 뒤에나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관악구, '고독사 예방 주민관계망' 구축 나선다 - 일코노미뉴스

서울 관악구가 주민 누구도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채 혼자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예방 주민관계망\'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고독사 예방 사업\'은...

www.1conomynews.co.kr

 

 

롯데, '유기견 입양 캠페인'…"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 일코노미뉴스

롯데마트가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롯데마트는 오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모든 롯데마트 점포에서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 따...

www.1conomynews.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 상황" - 일코노미뉴스

롯데가 코로나19로 인해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24일, 비상경영회의를 소집해 롯데지주 및 BU 주요 임원진들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극복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최근 코로나19의 전세계적...

www.1conomynews.c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