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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1인 가구 증가에…소형 가전 잇따라 출시·인기

by 1코노미뉴스 2020. 9. 14.

사진=이마트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혼자 거주하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족이 늘면서 작지만, 기능은 우수한 소형가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1인 가구 수로는 600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혼라이프', '혼술' 등의 신조어와 1인 가구 관련 소비 주체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유통과 식품, 가전업계는 1인 가구를 위한 전략을 앞다퉈 내세우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자 유통업계가 관련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1인 가구가 사용하기 적당한 150ℓ 용량의 소형 냉장고를 일렉트로맨 브랜드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냉장실과 냉동실이 구분된 형태인 모델로, 냉장실이 상단에 위치해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5월 일렉트로맨 브랜드로 46ℓ, 79ℓ, 124ℓ 크기 소형 냉장고 3종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150ℓ 용량을 추가로 출시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소형 냉장고의 인기는 원룸 등 작은 평수 주거지에 살면서 배달 음식을 선호해 최소한의 음식만 보관하는 1인 가구의 수요에 부합했기 때문"이라면서 "여기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술 전용 냉장고를 마련하려는 수요도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 롯데백화점 대전점…소형가전 매출 전년 대비 10% 신장세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진 대전의 1인 가구 비율은 33.7%에 달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1~8월 소형가전 상품군의 매출에 따르면 전년 대비 10% 가까운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소형가전을 대표하는 '쿠쿠' 브랜드의 에어프라이, 전기그릴, 멀티쿠커 매출이 40% 이상 신장했다. 이어 지멘스, 테팔, 일리카페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관계자는 "올해는 1인 가구 외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격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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