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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2

[정희정의 모나리자]애완동물 온라인 판매 금지하는 프랑스 [1코노미뉴스=정희정] 어느 곳보다 애완동물에게 관대한 나라 프랑스. 모든 레스토랑과 카페, 백화점에서 애완동물은 인간과 같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애완동물 출입금지’라는 푯말은 찾아볼 수 없는 곳이 프랑스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프랑스는 유럽에서 애완동물을 가장 많이 유기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프랑스 동물보호단체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으로 1년에 버려지는 애완동물이 무려 약 10만 마리에 달한다. 이런 오명에서 벗어나고자 동물학대금지법을 강화한다. 앞으로 프랑스에서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을 구매하는 것이 더욱 어렵게 될 전망이다. 애완동물의 온라인 판매가 엄격히 규제되기 때문이다. 애완동물 판매의 80%가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마구잡이로 이를 판매해 온 거래 사이트에 제재를 가.. 2021. 2. 19.
'댕댕아 미안해'…한해 유기동물 10마리 중 2마리 '안락사'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그만큼 동물을 유기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심지어 구조된 동물 10마리 중 2마리는 '안락사'로 목숨을 잃었다. 12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지자체를 통해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 동물보호센터 284곳에서 지난해 구조·보호한 유기·유실동물 수는 13만5891마리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12.1% 증가한 수치다. 반려인 증가와 함께 급성장한 반려동물시장의 이면이다. 심지어 구조된 동물 중 21.8%는 안락사를 당했다. 동물보호센터의 구조·보호 등 운영비용으로 감당하기에는 유기동물이 너무 많아서다. 안락사를 피한 유기동물 중 분양된 수는 26.4%다. 주인의 품으로 돌아간.. 2020.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