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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책임져라...선심 쓰듯 50% 선 지급? NO!"

by 1코노미뉴스 2020. 6. 8.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뉴스1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애초 사기 판매를 해 놓고선..." 신한은행 라임CI 펀드 피해자의 말이다. 

신한은행이 사기 판매 의혹이 불거진 라임CI 펀드와 관련 투자금의 50%를 가지급금 명목으로 피해자들에게 선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피해자들이 더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책임론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8일 금융정의연대 신한 라임CI 펀드 피해자 연대는 본사 앞에서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이사회 의결을 통하여 투자금의 50%를 가지급금 명목으로 피해자들에게 선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가지급금 지급에 대해 피해 배상의 첫걸음이 시작되어 일부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며 피해자들에게 선심 쓰듯 배상금을 지급하는 신한은행의 처사는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신한은행이 피해자 연대가 이와 같은 가지급금 지급만으로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큰 오산이다. 가지급금 지급은 일시적으로 자금을 융통해준다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고, 실질적으로 신한은행이 그 책임에 따른 그 어떤 배상 또는 보상조치를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무엇보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및 신한은행 은행장의 피해자들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자 연대 측은 " CI 펀드 기획 및 판매 일련의 과정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공개하라"면서 "펀드 기획 및 판매 과정에서 형사 책임이 있거나 금융인으로서의 선관의무를 위배한 사람에 대한 징계 및 고발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및 신한은행 은행장의 피해자들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이 사건으로 인하여 신한은행의 신뢰도가 현저히 떨어졌으므로, 신한은행 은행장 및 관련 책임자 전원의 사임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 건과 같은 금융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신한은행의 구체적인 방안 제시했다. 

향후 신한 라임CI 펀드 피해자 연대는 "신한은행이 위와 같은 가지급금 지급에 그치고 향후 배상 절차 등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피해 구제를 위한 투쟁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한 라임CI펀드 피해자연대는 8일 신한은행 본사 앞에서 배상 절차 이행에 따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신한 라임CI펀드 피해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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