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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후 요금제 변경?' 쉽지 않을걸…LG유플러스 '해지방어' 여전

by 1코노미뉴스 2020. 4. 20.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여전히 해지를 방어하는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가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에서 요금제를 바꾸지 못하도록 해놓은 것이다.

실제로 20일 LG유플러스에서 '식스플랜' 요금제를 2년 가까이 사용 중인 이용자를 만나 요금제 변경을 시도해 봤다.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가입한 매장으로 통화해 볼 것을 안내했다. 그리고 해당 매장에서 요금제 변경은 다시 본사에 전화해야 한다고 업무를 떠넘겼다.

3번의 '떠넘기기'를 당한 후에 요금제 변경을 위해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자 다시 소모전이 시작됐다. 변경 이유를 묻고, 데이터 사용량 등을 근거로 더 낮은 요금제로 바꿀 시 지금보다 더 큰 비용을 내게 될 것이라는 경고 등을 들었다.

해지도 아니고 요금제 변경에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판매가격이 100만원을 호가한다. 이 비용을 다 주고 스마트폰을 구매하기에는 소비자 입장에서 부담이 크다.

이에 휴대폰 판매·대리점에서는 필요 이상의 고가요금제를 유도한다. 몇 개월 이상 해당 요금제를 유지할 경우 단말기 할부금을 보전해 주는 형태다.

LG유플러스가 직접 한 약속은 아니나 고객은 LG유플러스를 믿고 이 같은 계약조건을 받아들이게 된다.

약정은 '칼' 같이 지키면서 이러한 부분에서는 판매·대리점에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은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진다.

특히 SK텔레콤, KT의 경우 통신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단히 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어 LG유플러스의 과도한 해지방어 전략이 이목을 끈다.

LG유플러스는 통신3사 중 해지율 가장 높은 기업이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요금제 변경을 두고 고객 불편을 야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품질도 엉망, 고객 서비스도 엉망", "고객 대응에 문제가 있다. 모든 책임을 가입 대리점에 떠넘겨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전화로 싸웠다", "해지방어팀 실습나갔다가 여고생 사망한 사건을 기억해야 한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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