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관내 소득이 없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상대로 생활 실태 및 복지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자(중위소득 100% 이하) 중 소득이 없는 만 50~64세 1인 가구 주민 2629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14개의 동주민센터의 복지담당 공무원은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욕구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상자의 요청에 따라 방문 상담, 동주민센터 내방 상담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구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사용 기간을 안내하고 대상자의 생활 여건을 파악한다. 또한 ▲긴급복지 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 신청 ▲통합 사례관리 ▲방문 간호 ▲각종 민간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신속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복지 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장년 1인 가구를 적극 찾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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